안암병원 응급실/연쇄상구균 근육감염/흉통/등 통증 TMI일기/뜻밖의 코로나19 검사 후기/고대

 올해 생일 주간은 본의 아니게 컨디션 난조 시국에 아파? jot 된 것이다.

지난 주말 갑자기 팔꿈치에 염증이 생기면서 아파서 기절할 뻔했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이 수준.

스물다섯 살 때 연쇄상구균 근육 감염으로 한 달간 신촌세브란스의 신세를 졌던 일을 떠올리며 걱정했다.당시에는 무릎 감염으로 물이 차서 걸을 수 없을 정도였다.

요즘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에 염증이 생긴다.(지난달에도 왼쪽 엄지손가락에 염증이 생겨 보호대를 착용한다)

어쨌든 팔꿈치 염증에 소염제를 2, 3일 맞으면 가라앉고 아무 일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나흘 뒤 견갑골 부위에 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하루 동안 근육이완제+소염제를 사용했지만 듣지 않았다.약도 듣지 않고 흉통까지 수반하다. 되게 강력…

진마음속 깊이 몇 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심혈관 질환일까? 싶을 정도의 아픔이었다

결국 토요일에 남편과 (성북동에서 유명한 불박집으로 가려고) 노선을 바꿔 고대 안암병원으로 갔다.

참고. 응급실 시 : (진료 바로 어려움)

고대안암병원기준

1. 문진표를 써서 밖에서 대기 2. 다발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코로나 (외부 컨테이너) 3. 대기하고 간호사 분이 와서 증상 문진 4. 응급실에 들어가 진료 개시

이 과정까지 약 30분 이상 걸리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내가 갔을 때는 환자도 포함해 2명이었다.

어쨌든 나도 거주지역이 코로나 환자 다발지역으로 분류돼 진료를 받으려면 무조건 코로나 19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본의 아니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발열호흡기 증상 기침 없음)

코로나 검사도 일반 독감 검사와 같다.진짜로 콧구멍과 목구멍까지 면봉을 찌르는데 아니, 이 정도로 깊이 들어가야 돼. 코피 흘리기

차라리 혈액검사를 해 주세요. 단지 시험하고 싶은 검사는 결코 아니었어.

-검체 채취를 해줄 의료진의 리스펙트다.진심…코로나19 검사방식 자체가 의료진 감염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검사 후 흉부 X선을 찍고 대기.

코로나 검사는 저녁 6시 반에 받았고 결과는 다음 날 오전 11시에 문자메시지로 나왔다.결과는 음성.

-응급실 의료진의 손에는 갈색 반점이 들려 있었다.강력한 손 소독제를 계속 사용하면 피부가 상할 것 같아.현장에서 정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가늠

발라보니 병원의 소독제가 일반 소독제에 비해 너무 뻣뻣했다. 살 타는 느낌집에 가는 길에 보니까 손등에 빨갛게 발진이 나서 연고 바르니까 아직 나았어.

x-레이 찍을 때 입었던 호렌이즈본.그냥 입고 가서 자고 있으라고 해준 거 귀여워 – 응급실에 있는 7시간 내내 남편과 유모도 신나서 오순도순하에게 보냈다 둘 다 폰도 사라지고 오랜만에 아날로그 하듯이 보냈다. 조크가.

-어쨌든 두 차례 혈액검사, X-레이, 오줌검사, 심전도검사 후 별일 없으니 근육통으로 진단 후 퇴원.

응급실 비용은 19만6000원가량이었다.코로나의 검사 비용은 이중 얼마를 진도 모른다.

-퇴원 후 근육통은 더 심해졌다.

응급실에서 진통제와 근육이완제 주사를 맞고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토요일 내내 심해졌다. 챤운

조금만 움직여도 우와~ 지우고… 왼쪽 팔은 거의 못 쓰고

결국 일요일에 동통의학과에 다녀왔다.

결론은 예상대로 염증이 견갑골 장난 아니었던 지금도 챔피언 같은 보호대를 차고 블로그를 하고 있다.

근육 감염도 결국은 감기 등으로 시작하니까(옛날 무릎은 이후에 생긴 것으로 진단됐어) 몸 관리 잘해야지.